목차
서론
1. 유방암의 종류
2. 유방암의 원인
3. 유방암의 위험 인자(요소)
4. 유방암의 예방 방법
결론
서론
부인암의 대표적인 암인 유방암의 종류와 유방암의 발생원인, 위험 인자, 예방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유방암이란 유방 안에 있는 종양과는 다르게 유방 안에서 발생해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악성종양입니다. 유방암은 소엽과 유관에서 잘 발생하는데, 소엽은 모유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유관은 소엽에서 생성된 모유를 유두까지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유방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소엽에서 발생하면 '소엽 암' 유관에 생기면 '유관 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세포가 소엽이나 유관 안에 있으면 '비침윤성 유방암' 이라 하고, 소엽이나 유관 밖으로 퍼지면 '침윤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1. 유방암의 종류
가. 침윤성 유관 암
유관은 소엽에서 유두로 모유를 옮기는 일종의 파이프입니다. 유관에서 발생한 암세포가 유관을 뚫은 상태의 암을 침윤성 유관 암이라고 합니다. 이는 유방암의 75~8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나. 유관 상피내암종(비침윤성 유관 암)
유관 세포에 생겼으나 유관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의 암으로 증상이 거의 없고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0기 유방암'이라고도 하며 침윤성 암보다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을 하면 침윤성 유관암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다.
다. 침윤성 소엽 암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3~5%를 차지합니다. 침윤성 유관 암과 예후는 비슷하지만 발병하거나 양쪽 유방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할 때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 소엽 상피내암종 (비침윤성 소엽 암)
소엽 세포에서 발생해 소엽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로 0기 암 혹은 암 전 단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침윤성 소엽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마. 유방 파제트 병
파제트(Paget) 병은 암세포가 유관에서 발생해 유두와 젖꽃판의 피부로 퍼지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입니다. 유방암의 1~2% 미만으로 발병하는 매우 드문 암입니다. 유두와 젖꽃판에 궤양이나 화농성 괴사, 습진 등이 나타나면 파 제트 병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 악성 엽상 육종
유방 내 섬유조직이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암세포의 모양이 나뭇잎처럼 보인다고 해 '엽상 육종'이라고 합니다. 혈관을 따라 뼈나 폐, 간 등에 전이 가능성이 높지만 림프절 전이는 거의 없습니다.
사. 남성 유방암
남성에게 발생하는 유방암으로 침윤성 유관함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여성 유방암의 1% 미만, 한국의 경우 0.3%를 차지합니다.
아. 임신기 유방암
임신 중 혹은 출산 후 1년 이내에 발병하는 경우이지만 전체 유방암 중 발생하는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의 몸의 변화는 유방암 징후와 비슷하기도 해 자가 진단을 하기 어렵고 검사의 시기를 놓쳐 진단이 늦어지기도 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2. 유방암의 발생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성과 관련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유방암 남성보다 여성 환자 수가 100배 정도 많은 것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더 커집니다. 그 밖에도 여성호르몬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요인,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명확한 한 가지 원인으로 암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유방암에 걸린 사람과의 명확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한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3. 유방암의 위험 인자 (요소)
가.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 노출 기간이 길 때
유방을 구성하는 조직 세포는 에스트로젠의 자극으로 성장하고 증식하는데 통한 증식과 분화가 변형세포를 만들 때 암을 유발합니다. 에스트로젠의 노출이 길다는 것의 의미는 생리의 기간이나 횟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을 할 경우 에스트로젠의 노출이 길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에스트로젠 노출)의 유무가 유방암의 발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신 여부, 임신의 횟수, 모유 수유 여부는 유방암 발병 확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임신과 모유 수유는 일시적으로 생리를 하지 않는 기간이기 때문에 임신과 모유 수유의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유방암의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대체요법과 경구용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을 한 사람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에 장기간 노출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두 가지 호르몬에 노출이 중단되면 유방암이 발병될 위험이 사라집니다.
나. 빛 공해에 노출 빈도가 높을 때
우리 몸은 밤이 되면 '멜라토닌'을 분비합니다. '멜라토닌'은 어둠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유지하기도 하고 에스트로젠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멜라토닌이 분데 되어야 하는 시각에 깨어있는 경우 에스트로젠을 억제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간에 일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야간 근무뿐만이 아니라 늦은 시간에 멜라토닌의 분비에 방해가 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 전 휴대전화나 태블릿 사용을 멀리하거나 잠을 자는 동안 빛을 차단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 가족력이 있을 때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으면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3~4배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같은 생활 방식과 식생활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라.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생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중 대표적인 특징은 서구적인 식습관인데요.
과일과 채소보다 육류와 지방의 섭취가 많은 식단은 혈중 에스트로젠을 높여 유방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어린 애에게 열량과 지방의 함량이 높은 식단을 제공하는 경우 성조숙증으로 초경의 시기를 앞당기기도 합니다. 이는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결과가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음주 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에 10g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 유방암이 걸릴 위험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알코올의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유명한 발암물질이기도 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에스트로젠과 안드로젠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음주에 유의해야 합니다.
마. 치밀유방
유방은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유방조직 중 유선조직의 비중이 지방조직과 비교하여 많은 것을 치밀유방이라고 합니다. 이 유방암은 유선조직에서 발생하므로 지방조직보다 비중이 많을 경우 그만큼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4.유방암의 예방 방법
유방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가 있다는 것은 유방암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신체의 변화인 초경의 시기, 유방암 가족력은 개인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은 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 채소와 과일 비중을 높이는 식사
에스트로젠을 높이는 서구적인 식습관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의 비중이 높은 식습관은 비만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나. 매일 꾸준한 운동
운동은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증진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특히, 일주일 5회 이상, 40분 이상의 운동은 유방암의 발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운동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 자가 진단과 정기 검진
유방암은 타 암에 비해 치료 효과와 생존율이 높은 암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과 함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 유방암 학회에서는 30세 이상은 매달 자가검진, 2년마다 유방 전문의 검진, 만 40세 이상은 매달 자가검진, 1~2년 마다 유방전문의 검진과 유방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결론
유방암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유방암의 위험 인자(위험 요소)와 예방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건강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설령 유방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나의 질병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발병 위험 인자를 알아봄으로써 유방암을 극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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