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자가 진단을 통해 이상증세를 발견하는 경우 병원 진료가 팔요합니다.
다음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비정상적인 증상에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병원 진단이 필요한 유방 이상 증상
- 촉진시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이전과 비교하여 유방 표면(피부)에 주름이 생긴 경우
- 이전과 비교하여 유두가 함몰한 경우
- 유두를 지긋이 짰을 때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이전과 비교하여 한쪽 유방의 크기가 커지거나 아래로 처진 경우
유방암에 걸리면 유방의 혹이나 유부 분비물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증세가 없이도 유방암이 진행될 수있기 때문에 초기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정기 검진의 종류
1단계 : 상담 및 임상 진료
먼저 검진 대상자의 신체의 조건에 대한 상담을 하게됩니다. 초경의 시기, 생리주기 폐경 여부, 출산 경험, 생리주기, 난소 종양 유무, 가족력등을 파악하기 위해 상담을 합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유방 크기나 모양, 피부 상태, 양족 유방이 대칭여부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유방과 목 주변, 겨드랑이를 세밀하게 촉진을 합니다.
2단계 : 영상 검사
가. 유방 촬영술 (유방 X선 촬영)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만 40세 이상 여성은 유방암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 유방 X선 촬영을 권고합니다. 유방 촬영술은 유방을 위아래, 좌우를 압박하여 찍는데요. 압박의 강도가 세기때문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압박의 강도가 높을 수록 유방의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양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방 촬영술을 통해 확인 할 수있는 이상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밀유방 : 유선조직이 지방조직보다 많은 경우를 치밀유방이라 부르는데요. 생리가 종결된 여성이 치밀유방일 경우 발병위험이 4배 정도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밀유방의 경우 촬영 영상이 하얗게 보여지기 때문에 정확한 판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진 시에는 유방 촬영술 이외에 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나.유방 확대 촬영 (추가 X선 촬영)
유방 검진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소견 중 유방양성석회화입니다. 그중에서 미세석회화는 유방암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데요. 유방양성석회화는 퇴화한 유방 조직이나 염증, 유성 분비물의 찌꺼기로 인해 발생이되지만 암과는 무관합니다. 하지만 악성석회화의 경우 암세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부의 세포가 죽어 내부의 칼슘 성분이 쌓이면서 0.5mm보다 작은 크기로 쌓이거나 종괴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미세석회화 조직이지만 유방석회화가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 하기위해 유방 확대 촬영술(Mammography)을 시행합니다
다. 국소 압박 촬영
유방의 국소비대칭 소견이 있는 경우 유방의 좁은 부위를 압박해 촬영하여 혹의 유무와 형태를 분석하는데 활용됩니다.
라. 보형물 전위 촬영
유장에 보형물을 삽입한 경우에 시행하는 촬영술로 보형물을 최대한 뒤로 밀고 유방 조직을 앞으로 당겨 나오지 않게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마. 유방 초음파 검사
유방 초음파 검사는 유방 X선 촬영과 함께 유방암 검사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검사입니다. 주로 유방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유방 X선 촬영을 통해 혹이 발견되는 경우, 혹은 치밀유방으로 유방 X촬영으로 혹을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 임신 혹은 수유로 인해 유방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유방 초음파 만으로는 초기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미세석회화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방암의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유방X선 촬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 디지털 3차원 유방 촬영
유방을 다양한 각도에서 1~5mm 간격으로 연속 촬영해 3차원 영상을 얻는 방법입니다. 한국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치밀유방의 경우 X선 촬영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혹을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방암 초기 진단율을 높이고 유방 X선 촬영 후 추가 시행하는 재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등을 줄일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촘촘한 간격으로 연속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방사선의 노출량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 탄성 초음파 검사
멍울의 단단함을 측정하는 기술로 유방암이 주변 조직보다 단단한 특징에 착안하여 멍물의 탄성에 따라 세포의 악성여부를 판별합니다.
아. 유방 MRI 검사
유방암 MRI 검사는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이지만 비용 부담이 큰 검사입니다. 그래서 진단을 목적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의 수술 범위를 정하기 위해,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의 검진을 위해, 겨드랑이의 림프절에서 전이가 발견된 유방암 환자의 검진을 위해, 항암 치료 중인 환자의 치료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유방에 파라핀등의 보형물을 직접 주사한 경우등 활용 됩니다. 유방암 MRI는 양쪽 유방을 동시에 촬영하기 때문에 양쪽 유방을 비교하기 쉽고, 방사선 노출이 없고 작은 병변을 확인할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단계 : 유방암 조직 검사 (확진 여부 확인을 위한)
앞에서 서술한 유방암 관련 검사는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유방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이되면 유방 혹에서 세포나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세침흡인검사(FNAB)
세침흡인검사(FNAB)는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종양 부위에 찔러 병변의 세포를 뽑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흡인된 세포는 슬라이드에 뿌리고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통증이 적고, 적은 양의 세포로 검사를 하지만 매우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진단에 필요한 세포수가 적은 경우 재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총 조직 검사
검사 위치에 부분 마취를 하고 초음파를 보며 주삿 바늘을 넣습니다. 이 주삿 바늘에 달린 칼날을 이용해 조직을 가늘게 떼어냅니다. 세침 흡인 검사에 쓰이는 주삿 바늘보다는 굵은 바늘을 쓰기 때문에 출혈이 있을 수도 있고 떼어 낸 세포의 양도 많습니다. 세포를 떼어낼 때 총을 쏘는 것 처럼 "철컹" 하는 소리가 납니다.
맘모톰 검사
총조직 검사보다 많은 양의 조직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맘모톰', 엔코어, 벡스코어등의 다양한 기기들이 사용되어 지는데요. 가장 많이 쓰이는 기기의 이름을 차용해 흔히 '맘모톰' 이라고 합니다. 검사를 통한 진단 결과가 정확하고, 떼어낸 조직이 많기 때문에 유방을 여러 번 찌르지 않아도 된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록 완치율이 높고 치료의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그러므로 자가 검진을 통해 스스로 신체의 변화를 점검 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 검진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유방암 치료 전에 받는 검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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